월부/독서

#008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법칙

웅박0 2022. 12. 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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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짜 : 12/6~9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0. 지은이

- 저자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부동산 전문가라고 불리기보다는 투자가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는 것 이외에는, 국내외 IT 기업에서 이십여 년간 임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그의 경력에서 부동산 분야와의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독창적인 이론으로 많은 부동산 투자가에게 영감을 주어 왔으며, 부동산 투자 이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알려져 있다.여러 언론 매체에 기고하는 부동산 칼럼니스트로 온라인이나 백화점 문화센터 등 오프라인에서 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how to make big money' 'how to be rish'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 '아기곰의 10년 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 '재테크 트렌드 2017' '재테크 트렌트 2018' 등이 있다. 블로그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제시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신혼의 꿈을 펼쳐 갈 젊은 부부, 그리고 지금보다 윤택한 삶을 지향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이 책의 초판이였던 'how to make big money'를 읽은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재테크 및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책이 자신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사한 출발점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은 그 초판본의 전면 개정판으로, 내용의 반 이상을 새로운 내용으로 보강했다. 더 이상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말 그대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 될 것이다.

1. 내용 및 줄거리

19p.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는 것보다는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 중요한 것은 자신이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다. 작은 목표라도 반드시 달성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즉 자신감이 쌓이는 것이다.

40p.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행복해지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50p. 편하고 멋있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폼 내는것은 한순간이지만 후유증은 생각보다 길게 나머지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인생의 시기에 따라서 지출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30대 중반부터 40대까지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50대 이후부터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보람되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 할 수 있다.

62p.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마술로 지은 집은 마술이 풀린 후에는 늙은 호박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67p. 인쇄된 것은 이미 고정된 지식이므로 이보다는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요즘은 일간 신문도 경제면의 내용이 알차므로 매일 꼭 보기 바란다. 몇 번만 본다고 거기서 모든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2년 3년 계속 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리고, 10년을 보게 도면 돈이 날아다는 것이 보이게 된다. 그러나 아무런 목적 없이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은 재미도 없을뿐더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때 자신이 경제연구소의 자료실에 근무한다고 생각하거나 대학원 논문을 쓴다고 생각해 보라. 몇 가지 분류표를 만들어 보고, 특정 주제에 맞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하고, 그 기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메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1p. 자신에 대한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다. 직장을 단순히 월급 받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본인의 일이 고되고 지루하게 여겨질 것이다. 

87p. 정보의 올바른 해석, 기사의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 내는 능력, 감정이나 선입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돈을 버는 사람의 특징이라 하겠다. 결국 종잣돈을 마련하면서 시장을 읽는 안목을 키우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이처럼 돈 버는 사람과 돈 잃는 사람은 여러 면에서 다른 행동 양식을 나타낸다. 커다란 나무이든 길가에 핀 이름 모를 풀이든 처음에는 그 씨의 크기가 별로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오랜 세월 후 하나는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고, 하나는 한낱 잡초가 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의 행동 양식의 차이가 미래를 좌우한다.

133p. 본인이 안다는 것을 '믿음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리는 방법. 
첫째, 기존에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을 모두 부인하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다. ... 결국 눈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사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에서 출발을 해야 진실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전체 그림을 파악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각론을 주장할 때, 총론과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셋째, 남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넷째,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믿는 것이 힘'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이론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자신만의 이론 정립이 필요하다. 아는 것을 믿는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다른 분야에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만,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는 방향 자체가 틀리는 것은 손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돈은 누구도 대신 지켜 주지 않는다.

142p. 일반인은 보다 분석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나열해보고 거기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해보는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평소에 이런 습관을 들여놓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투자 수익률은 하늘과 땅 차이다.

153p. 적절한 투자 타이밍과 수익성 있는 투자처의 발굴은 어는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성공 투자를 이끌어 내는 양대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상승기나 성수기에는 투자 타이밍에 보다 비중을 두고, 하락기나 비수기에는 종목 선정에 비중을 두는 투자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167p.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
첫째, 역사성. 어떤한 현상을 파악할 때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하에서 미래를 파악할 수 있다.
둘째, 상대성. 셋째, 보편성. 두 개 이상의 현상 간의 인과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보편성'의 중요한 요소이다. ... 보편성이라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도심 회귀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변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그 물결의 흔들림이 파도인지 조류인지,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이 그저 단순한 산들 바람인지 태풍의 전조인지를 빨리 정확하게 읽어 내야 한다. 한순간 스쳐 가는 유행을 시대의 변화로 착각하는 것도 손실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추세를 빨리 읽어 내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기다리는 것이다.

183p. 전기자동차 시장의 전환 시작.
첫째, 환경에 대한 규제 강화.
둘째, 장애 등으로 운전면허가 없거나 나이가 들어서 운전하기 불편한 사람도 문제가 없다.
셋째, 세상의 모든 차가 자율주행 자동차로 바뀐다면 도로 확장 등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사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195p. 작년에 한 일을 올해도 똑같이 하고, 내년에도 똑같이 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도태되기 시작한 것이다. 남들은 러닝 머신 위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본인은 서 있거나 슬슬 걸어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얼마 후에 바닥에 나자빠진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223p.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싼 주택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뜻이다.

225p. 결국 단기적으로 시장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지만, 장기적으로 유동성 확대, 그러니까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도 중요하다. ...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 이것을 생각해 보면 미래의 가격이 보인다.

242p. 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는 것은 나쁜 시그널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뿐이다.

245p. 직주근접이란 내 직장과 내 집이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집과 내 집을 사 줄 누군가의 직장위치가 중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의 직장이 가까운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248p. 결국 어떤 지역의 집값 또는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려면 그 지역에 유입되는 주택 수요가 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그 지역의 일자리 증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256p.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업무 중심지로서의 강남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이다. 그것이 바로 교통의 의미이다. 

261p. 교육환경이 좋고 나쁨을 따질 때 그 배후 커뮤니티의 성격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고학력의 부모가 많은 지역이어야 한다.
둘째,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을 갖춘 지역이어야 한다.
셋째, 그 지역의 구성원들이 비슷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264p. 결국 학군과 소득과의 일정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학군을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 지역의 교육열이 뒷받침되어야 그 지역이 좋은 학군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 지역의 소득보다는 교육열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266p. 주택 보급률이 점차 올라갈수록 주거 환경이 열약한 곳에 지어진 주택은 외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
첫째, 소득이 높은 지역은 이미 좋은 환경을 갖춘 주택과 그렇지 않은 주택 간에 가격 차가 많이 벌어져 있을 것이다. 프리미엄이 아직 적은 동네의 주택을 선점하고, 국민 소득이 오름에 따라 그 프리미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둘째, 변화하는 곳을 찾으라는 것이다.
문제는 첫 번째 전략이나 두 번째 전략 모두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안라 장기적으로 그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실수요자나, 지금 사 놓고 나중에라도 그 지역에서 살 예정인 예비 수요자라면 이런 지역을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273p. 결국 건물 가치보다 대지 가치가 높은 주택이 장기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라 하겠다. 대지는 입지다. 입지가 좋은 곳의 새 주택이 살기에도 좋고, 투자 가치도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302p. 투자의 본질은 불확실성에 있다. 투자에서 불확실성이 모두 제거된다면 그떄부터는 돈이 많은 사람이 수익을 올리는 자본의 논리만이 남게 될 것이다. 도로에 안개가 적당히 끼어 있어야 과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

303p. 추격매수를 피하는 방법은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동향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일방적인 매도 호가와 실거래가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312p.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아야 한다. 말은 쉽지만, 집값이 떨어진다고 남들이 외면하는 비수기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공포를 극복해야 하고,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서 넘칠 때 집을 팔기 위해서는 탐욕을 자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탐욕과 공포를 억누르는 것을 투자의 가장 큰 덕목으로 꼽는 것이다.

313p. 나만 내집마련을 못하는이유.
첫째, 관심의 차이에 있다.
둘째, 너무 잘하려고 그런다.
셋째, 지나치게 걱정이 많다.
넷째, 매수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
다섯째, 전세 거래와 매매 거래를 착가한다. 

322p. 상승장.
첫째, 과거 시세에 너무 연연해 하면 곤란하다.
둘째,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빨리 해야 한다.
셋째, 상승장에서는 일시적 1가구 2주택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넷째, 무조건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

324p. 하락장.
첫째, 시장에 나온 매물이 진짜 급매물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둘째,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한 박자 천천히 해야 한다.
셋째, 하락장에서는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368p.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 상품은 계속 오르지만은 않는다.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다. 자본주의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해서 이불 속에만 있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점철이다. 아무런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 ...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당신이 지금 평균 이하의 소득과 평균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2. 간단한 소감과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혹은 챕터

: 월부에서 말하는 것과 상당히 닮아 있었다. 요즘 책에 몰두하다보니 재테크나 투자에도 정답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답을 잘 알려주는데도 내가 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싶다. 내 확언에 확신을 점점 더 할 수 있는 순간인것 같다.

※ 한 줄 요약
: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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